군산 가볼만한곳 선유도 백패킹장소 추천 군산 선유봉까지 이동부터 도착까지

군산 가볼 만한 곳 그중 선유도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백패킹장소로 다녀온 군산선유도 선유봉까지 이동부터 도착까지 여정 남겨볼게요.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은 몇 년 전 선유도에 있는 선유도리조트에 숙박하면서 다녀온 기억이 나는데요. 당시 군산에 오랫동안 살았던 친구 덕분에 구석구석 많이 구경하고 왔던 기억이 났는데요.

생애 첫 백패킹 장소 군산역 도착 기념샷

이번에 저는 군산 선유도로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백패킹이라는 세계에 이제 막 발을 들여놓은 입문자입니다. 백패킹을 준비 중이거나 장비 등 막연하신 분들은 초보자 입장에서 정리한 포스팅 참고 한번 해보세요.

2023.04.04 - [백패킹] - 백패킹 입문 초보 백패킹 준비 백패킹 장소 이동방법 결정 과정

2023.04.05 - [백패킹] - 백패킹 필수 장비 리스트 추천 및 백패킹 용품 장비 대여 후기

2023.04.06 - [백패킹] - 백패킹 준비물 필수 장비 외에 챙겨가면 좋은 물품 백패킹 장보기 팁

 

 

군산 가는 기차

백패킹을 계획하면서 웬만해서는 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신념 아닌 신념을 가지면서 이번에 군산까지 이동수단을 알아보는데 서울이나 경기도 충청도까지 근처에 KTX가 다닌다면, 기차로 군산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KTX로 한 번에 직통으로는 기차가 없지만, 익산역까지 KTX로 이동 후 무궁화호를 타고 군산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기차를 타봤는데, 개인적으로 KTX의 빠른 속도보다 무궁화의 느긋한 속도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기차여행 텅빈 기차역에서 밖의 풍경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기차 요금은 KTX로 얼마나 더 멀리 가냐에 따라 틀린대요. 싸게는 2만 원 정도에서 5만 원 사이였던 것 같아요. 시간은 2시간 내외로 소요됐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기차 타다 보니 탑승구 잘못 들어서 중간에 한번 놓쳐서 기차표 값 날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환불받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확인하셔서 혹시라도 놓치시면 승차권 반환 신청하셔서 꼭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

2023.04.04 - [여행팁] - KTX 예매 간단히 네이버 기차표 예매 확인 KTX환불 기차표 환불 수수료 및 팁

 

 

 

군산역에서 선유도 이동 방법

군산역에서 선유도 이동 방법 저는 처음에 군산항에서 선유도항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알아봤는데 현재 배편으로 이동하는 거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도로가 선유도까지 다 연결되어 있어서 굳이 배를 안타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선유도까지 가는 2층버스는 이제 운행을 하지 않아 일반 시내버스로 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군산역에서 선유도까지 이동하는 2층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2층에 앉아서 보는 풍경을 기대했는데, 2층 버스도 이용객이 없어서 그런가 현재는 운행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인데요. 군산역 옆에 택시 승강장과 함께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군산대학교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군산 대학교(정문 옆 버스 정류장)에서 99번 버스를 타면 선유도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출발 시간은 매시간 10분으로 한 시간에 1대씩 배차되는 것 같아요.

 

 

 

백패킹장소 추천 - 군산선유도 선유봉

백패킹장소 추천하는 장소는 군산선유도 선유봉인데요. 솔직히 아직 한 번밖에 다녀와서 다른 곳 추천할 곳도 없는 곳도 사실이긴 한대 이번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군산 선유도 선유봉 도착 기념으로 찍은 사진 시원한 바람이 올라오면서 흘린 땀을 다 말려주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99번 버스를 타고 선유도까지 바로 가려고 했는데, 배도 고프고 선유봉까지 오르기 전에 배를 좀 채우면서 장도 봐야 될 것 같아 버스 기사님께서 추천해 주신 비응항에 있는 비응반점에서 해물짬뽕을 먹었습니다.

2023.04.10 - [맛집] - 군산짬뽕집 선유도 전 비응항 비응반점 해물짬뽕 갑오징어 탕수육

 

그리고, 옆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백패킹 야영지에서 먹을 광어회를 포를 떴는데요. 인심 좋으신 사장님께서 멍게와 해삼을 서비스로 같이 손질해서 주셨네요. 그리고 근처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샀는데요. 너무 욕심부려서 막 담으면 선유봉까지 가지고 올라가기가 너무 힘드니 적당히 사셔야 될 것 같아요..

비응항 회센터 친절한 사장님께서는 해산물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다시 99번 버스를 타셔도 되고,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99번 버스의 경우에는 비응도에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도착하니 시간 맞으시면 버스 타셔도 되고, 저희는 택시를 탔는데요. 카카오택시 같은 거는 잘 배차가 안된다고 하니 택시 이용하실 분들은 군산새만금콜택시(1577-9425)로 전화해서 배차받아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선유봉까지 가기 위해서 택시기사님께는 옥돌해수욕장 근처 민박집으로 가자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유튜브에서 봤던 선유봉 올라가는 길에 있는 선유슈퍼를 이야기했다가 선유도리조트로 가서 다시 되돌아 나왔네요.

옥돌해수욕장에서 선유봉으로 가는 길 시작점

선유슈퍼는 인터넷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는 선유봉 가실 분들은 옥돌해수욕장 근처 민박집으로 목적지 잡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응항에서 옥돌해수욕장까지 택시비는 대략 2만 원에서 3만 원 사이 나와요. 거리가 있어서 택시비가 많이 나오는데, 버스 시간 맞춰서 버스 타는 게 경제적일 것 같아요. 시간은 비슷비슷하더라고요.

 

 

 

군산선유도 선유봉 가는길

옥돌해수욕장에서 출발하셔도 되고, 선유터널 입구 사거리에서 출발하셔도 돼요. 제가 이동한 경로는 옥돌해수욕장에서 선유터널 입구 사거리까지 이동해서 선유봉으로 올라갔습니다.

선유터널 앞 사거리에서 해당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선유봉으로 들어서는 본격적인 산길부터 선유봉까지 올라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데요. 선유봉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암벽을 내려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램블러에서 마킹한 군산 선유도 이동경로

특히 백패킹 배낭 메고 내려갈 때 꼭 안전에 유의해야 돼요. 발 디딜곳을 잘 살피면서 지그재그로 살금살금 잘 내려가셔야 합니다.

경사가 생각보다 심한 선유봉 가는길 첫째도 둘째도 안전입니다.

안 그러면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즐거운 시간 보내러 가서 다치면 안 되니 다시 한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