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술집 막끌리네 전집이지만 코다리구이가 맛있는 비오는날 땡기는 술집

오산 운암에 위치한 술집 막끌리네 술집 전집이지만 코다리구이가 맛있는 술집인데요. 좋은 날씨보다는 비 오는 날에 가서 먹기 좋은 술집입니다.

 

 

 

오산 술집 코다리, 전집 막끌리네

오산 술집 막끌리네는 김치전 해물파전 동태 전 등 전 종류가 주 메뉴인데, 예전부터 코다리구이가 유명했어요. 퇴근 후 술한잔 하러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오산 운암에 위치한 코다리구이로 유명한 막끌리네 술집 외관

 

막끌리네 외관 및 주차

오산시청 맞은편 상가들이 모여있는 예전 그린사우나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검색해 보니 2022년 이후 리뷰가 없어서 장사를 안 하나 전화해서 알아봤더니 영업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여기도 20년 넘게 영업한 집으로 예전에 비 오는 날 더 생각나는 집 중 하나였어요. 외관은 그냥 일반 술집에 특별한 건 없고요. 주차는 바로 앞 도로가는 이제 단속 때문에 주차하면 안 되고 안쪽 갓길에 주차하거나 건물 주차장(유료)을 이용해야 합니다.

• 주소 - 경기 오산시 운천로 80-5
• 영업시간 - 파악 못함 전화해서 물어보시길(031-375-4226)

 

 

 

오산 코다리 구이 실내 및 메뉴

매장에 들어서면 5개 정도 테이블이 있고요. 벽에는 오랜 영업기간을 자랑하듯 낙서들이 빼곡히 적혀 있어요. 찾아보면 10년도 훨씬 전에 제가 한 낙서도 있을 것 같네요.

전 종류의 메뉴가 메인이지만 코다리구이가 더 맛있는 막끌리네 메뉴판

메뉴는 전종류부터 유명한 코다리구이까지 여러 개가 있는데, 당연 코다리구이가 시그니처 메뉴예요.

 

 

 

오산 술집 막끌리네 후기

기본 안주는 오이에 마른 멸치가 나오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네요. 안주 나오기 전에 궁금한 입 달래기 괜찮은 편이에요.

요즘 이런 기본 안주 주는 술집 찾기도 힘듬.

주문한 코다리구이가 나와주는데, 코다리 위에 실파가 빼곡히 올라간 게 여기 특징인데 코다리 살이랑 같이 먹기 좋아요.

오산 술집 막끌리네 시그니처 메뉴 코다리 구이

인심 좋으신 사장님께서는 직접 딴 나물들을 삶아서 주시거나 전으로 해서 주시기도 해요.

맛 보라며 서비스로 주신 삶은 나물과 나물전.. 잘먹었습니다.

1차로 바로 와서 코다리로는 부족해서 굴전도 같이 시켰어요. 코다리만큼은 아닌데, 먹을만한 안주임에는 틀림없네요. 여기 음식들은 보통이상은 다 하는 것 같아요. 

부족해서 시킨 굴전도 대단하진 않지만, 맛이 부족하거나 하진않아요.

이번에 갈 때는 그냥 평범한 날씨였지만 비오는날 1차로 오기보다는 막차 또는 중간에 들려서 마무리하는 술집으로 애용하기 좋습니다. 예전에는 출입문 활짝 열고 비 오는 바깥 풍경 보면서 마셨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문을 고정시켜 놓았더라고요.. 

• 분위기 - 비오는날 술 + 코다리구이 생각날 때 가면 좋음.
• 가격 - 무난한 수준.
• 1차보다는 중간 또는 막차에 술자리 마무리 할 때 가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