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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공회의소에 교육받으러 갈 일이 있어서 주차 및 점심시간 때 주변에서 점심 해결하러 순대국집 갔다가 다진 양념에 호되게 당한 후기 남겨볼게요.
수원상공회의소에 교육이 있어서 처음 가봤습니다. 주차는 수원상공회의소 건물 안쪽으로 4층까지 주차장이 있고요. 주차요금 발생합니다. 교육생들은 접수할 때 주차등록하면 하루 주차 요금이 오천 원으로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가까이 발생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혼자 교육 오면 역시나 혼자 점심 먹어야 해서 늘 식당을 신경 쓰게 되는데요.
바로 근처(수원상공회의소 입구를 바로보고 좌측방향)에 짬뽕 5천 원에 파는 곳이 있어서 달려갔는데 오픈시간이 11시 30분인데, 오픈전부터 교육생 + 원래손님들로 이미 매장 안이 꽉 차서 진입도 못하고 돌았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 봤는데 식당도 별로 없고 해서 나와서 수원상공회의소 입구를 바라보고 우측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중간에 도시락집에서 운영하는 한식뷔페집도 있었는데 해장이 필요한 저에게는 별로 당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3분 정도 더 걸어가니 멀치감치 순대국집이 보여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순대국집으로 전날 약간의 음주로 우선 해장이 필요해서 걷던 저에게는 오아시스 같이 보였네요. 우선 급하게 들어갔습니다.
실내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순대국집입니다. 메뉴도 순대국 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죠. 순대국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먼저 나오고 순대국도 나왔어요. 별도로 들깨가 있는데, 들개가 이미 뿌려져 나오네요. 배가 고팠던 저는 그냥 먹으려는데 사장님이 다데기를 가져다주시면서 매우니까 조금만 넣으라고 하시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다데기를 주셔서 빨간 국물을 즐기는 저로써 감사하다 생각하고 평소 넣듯이 두 번 정도 넣어줬습니다.
다데기가 잘 녹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주니 국물이 약간 빨개졌는데, 국물을 뜨는 순간 아차 싶었네요. 사장님 말씀대로 다데기가 보통 다데기가 아니라 먹어본 순대국집 다데기 중에 제일 매운 것 같았어요.
걸쭉하게 매워지는 게 아니라 시원한 국물에 매운 향이 가득한 맛이에요. 순대랑 같이 들어간 부속고기들 양도 괜찮았고, 진짜 맵게 해장 정말 제대로 한 것 같았네요. 그렇게 순대국 해장으로 오후 교육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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