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영덕 맛집 열이면 열 대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물가자미 관련 요리를 파는 축산항에 위치한 천리미항식당 물가자미정식 후기 남겨볼게요.
영덕에 간다고 하니 대게 꼭 먹어보라고 대게 택배배달 되면 택배 좀 보내달라고 주변에서 많이 말씀들 하더라고요. 대게는 겨울철에 먹어야 살이 꽉 차 있다고 하네요.
영덕 축산항에 위치한 천리미항식당 블루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블루로드A코스 끝지점에 축산항이 있는데 축산항에서 이미 소문난 물가자미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는데요.
가자미는 흔히 식당에서 자주 나오는 생선인데, 물가자미는 뭐가 틀린 건가 했더니 가자미가 대분류라고 치면 그 안에 속해 있는 가자미 중 하나라고 하네요. 쫄깃쫄깃해서 한번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절대 잊을 수 없다는데, 진짜 잊을 수 없을까요?
외관은 축산항 주변 건물과 비교했을 때 고층에 지은 지 얼마 안 된 신식 건물로 깔끔한 인상을 주네요. 1층은 대게랑 생선 건어물 등을 파는 수산시장이 있고 식당은 2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주차는 건물 내부 별도 주차장이 있어요.
실내 넓은 매장에 테이블석들이 꽉 차 있으며, 건물 외부처럼 실내도 깔끔한 상태를 유지해주고 있어요.
저희가 간 시간대가 딱 점심시간 때라 이미 식사하러 오신 분들로 포화였지만 남는 테이블은 몇 개 있어 웨이팅은 필요 없었습니다.
메뉴는 물가자미 관련 요리들이 보이는데, 돼지고기 두루치기가 좀 생뚱맞게 있네요.
이제 와서 보면 영덕을 돌아보면서 고깃집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래서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후에 들었네요.
저희는 4명이 갔는데 메뉴 시킬 때, 종업원 분께 구이, 찌개, 막회를 따로 시켜 먹는 게 양이 많은지 정식으로 4개 시켜 먹는 게 나은지 물어봤더니 정식으로 먹는 게 더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가격도 4명 정식 가격이 6만 8천 원 개별로 막회 중, 물가자미 구이, 찌개 중 사이즈를 주문해도 6만 2천 원 공깃밥 별도라서 가격은 비슷비슷 정식에는 찌개, 회, 구이가 다 포함되어 있어서 정식으로 주문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식당 안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음식 나오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우선 물가자미 회와 밑반찬이 나와주네요.
물가자미 회는 회무침으로 나오는데, 그냥 회에 간장 찍어 드실 분은 미리 말씀하시면 될 듯한데 저는 무침으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회무침이 약간 달콤한 소스와 물가자미의 쫀뜩함이 잘 어울려서 소주랑 잘 어울리네요. 밑반찬들도 기성품이 아닌 직접 만든 느낌과 맛이 나요.
그리고 이제 찌개와 구이와 함께 밥도 나와줍니다. 구이는 발라 먹을 살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잘 발라서 나오는 조금 나오는 살에 만족을 느끼게끔 구이와 양념이 잘 되어 있어요.
찌개는 푹 끓여서 먹으니 시원 칼칼한 맛이 공깃밥과 절묘하게 어울려 밥도둑 역할을 제대로 해줍니다.
그런데 다 먹고 나와서 보니 정식에 밥식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안 나와서 직원분 실수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저희가 흔히 마시는 식혜가 아니라 미역에 싸 먹는반찬류더라고요. 밑반찬 중 미역 위에있던 게 밥식혜라고 하네요.
항목 | 점수 | 구분 | 수치 | 구분 |
가격대 | 40 | 가성비 | 고가 | |
맛 | 85 | 맛없음 | 맛집 | |
음식성향 | 50 | 무난함 | 자극적 | |
서비스(직원응대 등..) | 80 | 독사 | 천사 |
오산 술집 이자카야 타마텐 우니와 감태 조합 돈카츠 먹고 온 후기 (0) | 2023.04.22 |
---|---|
2동탄 영천동 냉삼집 냉삼시대 다녀온 후기 (0) | 2023.04.22 |
안양 관악산 산림욕장 맛집 고을갈비 쭈꾸미 볶음에 칼국수는 덤 (0) | 2023.04.12 |
군포 가볼만한곳 반월호수 맛집 교동짬뽕 산책 후지옥짬뽕 후기 (0) | 2023.04.12 |
군산 빵집 이성당 단팥빵 야채빵 밀크쉐이크 맛보다 (0) | 2023.04.1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