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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반월호수 날씨가 좋아진 주말에 산책하러 갔다가 근처 식당가 교동짬뽕에 들러서 지옥짬뽕 먹은 후기 남겨볼게요.
군포 가볼만한곳 찾다가 산책을 하고 반월호수에 갔습니다. 반월호수는 도심 아파트 단지에 있는 호수공원과 달리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교외로 나들이 가고 싶을 때 가면 괜찮을 것 같아요.
호수를 끼고 펼쳐져 있는 산책코스 외에도 잔디밭 같은 곳도 형성되어 있어 김밥이나 음식들 싸와서 피크닉 하기도 괜찮은 곳이네요. 주말에 방문했을 때 나들이 인파로 사람들이 꽤나 있었지만 그렇게 붐비거나 그런 느낌 없이 차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반월호수 한 바퀴 다 돌면 3km는 좀 안 되는 거리일 것 같고 저는 5분의 3 정도 걸은 것 같은데 1.8km에 소요시간은 30분 채 안 걸렸네요.
공기도 좋고 벚꽃도 펴 있어서 경치 즐기면 걷기 좋습니다.
어느 정도 걸었더니 허기가 져서 찾아본 음식점에 전날 음주로 인해 메뉴는 짬뽕이 괜찮을 것 같아 교동짬뽕에 들어가 줍니다.
도심에도 흔히 있는 교동짬뽕 체인점은 아닌 것 같고, 자세히 간판을 보니 박승호 교동짬뽕이라고 적혀 있네요. 순두부짬뽕이 주메뉴인 것을 강조하듯이 국내산 콩 100% 짬뽕순두부 맛집이라는 간판이 크게 걸려 있습니다.
주차는 별도 주차공간은 없어 보이는데, 바로 옆 반월호수 도로가에 이미 갓길 주차 신공을 펼쳐놨기에 그냥 걸어 들어갔습니다.
실내는 일반 테이블석으로 되어 있고, 주말 밥시간대에 갔는데 손님들은 많지만 웨이팅까지는 필요 없어 보입니다.
메뉴는 순두부짬뽕을 먹고 싶었는데, 순두부 들어간 짬뽕에는 지옥짬뽕이 없어서 패스하고, 지옥짬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맛보기군만두 추가했고요.
특이하게 참치주먹밥이 있는데, 매운 거 못 먹는 아가들을 위한 메뉴가 아닐지 짐작해 봤습니다.
중국집 정석 순서인 군만두가 먼저 나와주고, 곧 지옥짬뽕이 나왔습니다.
군만두는 송탄 영빈루 군만두가 생각나게끔 큼지막하고 바싹 튀긴 군만두네요. 크기도 크기인데 수량은 4개 가격은 4천 원 요즘 같은 물가에 싸게 느껴졌어요.
맛은 일반 중국집 군만두보다는 上품의 느낌이 납니다. 같이 간 일행이 군만두 반만 먹어서 혼자 3.5개 먹었네요.
그리고 이어서 나온 지옥짬뽕 국물 떠보니 약간은 걸쭉한 매운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평소 짬뽕지존 최고단계를 즐겨 먹는데 거기보다는 덜 매워서 지옥前짬뽕 정도로 비유하면 될 것 같아요.
잘나거나 모자라거나 하지 않은 불평 없는 맛을 보여줍니다. 콧물이랑 땀이 나는 게 감기퇴치라고 내건 간판이 눈에 들어왔는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순진한 호기심이 들었네요.
면 다 먹고 공깃밥까지 말아먹으니 반월호수 산책으로 소비한 몇 안 되는 칼로리의 몇 배는 다시 채운 느낌입니다.
항목 | 점수 | 구분 | 수치 | 구분 |
가격대 | 40 | 가성비 | 고가 | |
맛 | 60 | 맛없음 | 맛집 | |
음식성향 | 90 | 무난함 | 자극적 | |
서비스(직원응대 등..) | 70 | 독사 | 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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