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추천코스 B코스 지도 및 볼만한곳 해맞이공원 흔들다리

영덕 블루로드 코스 중 추천코스로 B코스 둘레길을 트래킹 시작부터 끝가지 걸린 시간과 중간중간 구경거리 해맞이공원 흔들 다리 구경하고 온 후기 남겨볼게요.

 

 

 

영덕 블루로드 추천코스

영덕 블루로드는 총 4개의 코스가 있어요. A부터 D코스까지 있는데요. 제가 다녀온 곳은 B코스 제일 짧은 코스인데요. 그래도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답니다. B코스 지도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2023.04.16 - [여행] - 영덕여행 가볼만한곳 블루로드 트래킹 정보 대게가격 영덕펜션 추천 여행 계획 정리

 

인증용 스탬프도 찍을 수 있는데 아쉽게 저는 준비를 못했어요. 영덕 관관센터나 주민센터에서 준다고 하는데 너무 일찍가서 문을 안열어서 못받았어요.

 

미리 챙겨가실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신청하면 영덕에서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니 계획있으신분들은 미리미리 챙겨가시길바랍니다.

영덕 가이드북 신청 페이지

 

블루로드 B코스 시작점 해맞이공원

블루로드 B코스의 시작점으로 해맞이공원에서 많이 시작들 하시는 것 같았어요. 강구항에서 해안선 따라서 쭉 올라가다 보이면 우측에 등대와 함께 대게발이 쏟아 오른 게 보이실 텐데요. 

영덕해맞이공원은 블루로드 B코스의 시작점입니다.

딱히 블루로드가 아니어도 차 세우고 사진 찍는 명소로도 유명하더라고요.

 

저희는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한 건 아니고, 해맞이 공원에서 조금 더 가서 있는 저희 숙소에서 시작을 했답니다. 

 

 

블루로드 B코스 볼만한 곳

블루로드 길 자체가 잘 정비가 되어 있고 계단도 잘 깔아놔서 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었어요.

블루로드의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수없이 보는 바다풍경

블루로드 둘레길 우측으로 바닷가 보면서 걷다 보니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혼자 걷는다면 바닷가 풍경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하며 여유롭게 걷기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로드 B코스에는 모래사장길도 있어요.

군데군데 휴식처 같이 벤치 앉을 수 있는 곳도 많아서 당일치기로 오셨다면 김밥 같은 거 싸와서 먹기에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처음 봤는데 벤치에 태양광으로 충전이 되는 무선충전기가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처음 먹어본 꽃송이 같이 생긴 미역 오독오독 식감이 좋아요.

가다 보면 군데군데 어촌 마을들을 지나가게 되는데 지나가던 우리를 보고 꽃송이같이 생긴 미역을 주시더라고요. 씹어먹어 봤더니 오독오독한 식감은 좋은데 바다비린내가 좀 나긴 하더라고요.

 

 

 

B코스 중간 휴식장소 추천

그렇게 바닷가 풍경 구경하며 어느 정도 걷다 보면 목마르고 조금 쉬었다 갈만한 곳으로 경정해수욕장이 나오는데요. 해안가를 걷다 보면 좌측으로 마을들이 보여요.

절반쯤 가야 나오는 휴식장소 슈퍼에서 마실거 사서 정자에서 쉬다가기 좋아요.

도로 맞은편에 슈퍼들이 꽤 보이는데 경정1리 버스정류장 옆에 버터구이오징어랑 맥주를 사서 바닷가 앞에 있는 정자에서 마시면서 쉬다 가기 딱 좋더라고요.

 

버터구이오징어를 직접 만들어 주시는데 4마리에 1만 원으로 맛도 좋고 맥주랑 같이 맛시니 맥주맛이 평소보다 훨씬 맛나더라고요.

 

 

 

블루로드 B코스 후반부

중간에 쉬었던 경정해수욕장까지 절반 조금 더 지나왔던 것 같아요. 해안길을 따라가면서 저 멀리 보이는 흰색 등대까지 가면 B코스 완주라는 생각으로 계속 갔는데 보기와 달리 꽤나 먼 거리를 가는 것 같네요.

예전 해안초소 였는지 군복 입은 동상이 있습니다.

그렇게 영덕 바닷가 풍경을 즐기면서 걷다 보면 어느샌가 길이 안 이어지고 도로 쪽으로 길을 가게 되는데, 저희가 못 찾은 건지 더 이상 해안도로가 연결이 안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도로가로 우회해서 흰색 등대까지 갔네요.

해안선으로 잘 가다가 해안도로가 끊긴 지점에서는 우회해서 가야되는 것 같습니다.

흰색등대 가는 길에는 흔들 다리도 있어 지나갔는데 진짜 힘줘서 방방 뛰어야 흔들거리더라고요. 

 

후에 알아보니 흰색 등대는 죽도산전망대였고요. 2023년 4월에 갔는데 전망대까지 공사로 인해 못 올라가고 올라갈 수 있는 지점까지 올라가고 우회해서 뒷길로 다시 내려와서 축산항까지 걸어갔답니다.

 

 

블루로드 B코스 정리

블루로드 B코스 제가 갔던 코스가 정확히 B코스와 일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석 코스는 해맞이 공원에서 출발해서 축산항까지 가는 게 B코스인 것 같네요.

요 근래 가장 많이 걷게 만들었던 블루로드 B코스

저희는 중간 메롱 골민박에서 시작해서 축산항까지 갔는데 거리는 10km가 조금 넘고 시간은 3시간 조금 넘게 걸렸네요. B코스가 제일 짧은 코스인데 다른 코스는 얼마나 더 걸릴지 감이 안 잡히네요. 

 

너무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축산항에 도착해서 밥에 반주 한잔 걸치고 나니까 몸이 나른해져 복귀할 때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고요. 카카오택시가 안 잡히면 축산항에 콜택시가 있으니까 이용하시면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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