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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노캐디 골프장 유명한 코리아퍼블릭cc 2인 가능 예약 후 야간 노캐디 9홀 라운딩 하고 처음 만져 본 전동카트 정보까지 후기 남겨볼게요.
수도권 노캐디 골프장
수도권 노캐디 골프장으로 유명한 코리아퍼블릭cc 저희 집 근처인데,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이번에 기회가 있어 노캐디 야간 라운딩 하고 왔습니다.
코리아퍼블릭cc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이케아를 지나 기흥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224
- 전화번호 - 031-286-9500
- 노캐디 운영시간 - 오후 6시 이후부터
코리아퍼블릭cc 예약
코리아퍼블릭cc 예약은 인터넷 예약과 전화예약 방법이 있습니다.
당일 예약의 경우 전화로만 가능하며, 혼자 이용할 경우에는 전화해서 당일 부킹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혼자 오셔서 모르시는 분 들하고 라운딩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더라고요.
- 당일 예약 - 전화로만 가능(1인 부킹 가능)
- 사전 예약 - 인터넷 예약
인터넷 예약의 경우 코리아퍼블릭cc 예약사이트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 후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취소의 경우 전날 취소를 한 경우에는 몇 개월 동안 인터넷 예약이 안되니 주의하셔야 돼요.
코리아퍼블릭은 9홀만 있기에 18홀의 경우 9홀 2바퀴 도는 케이스라 거진 9홀만 짧고 부담 없게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고, 특히 야간 노캐디로 이용하는 비율이 많은 것 같아요.
코리아퍼블릭 야간 노캐디 후기
야간 노캐디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cc 입구에 도착하면 다른 데와 달리 입구에 골프백 거치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골프백을 놓고 나서 주차를 합니다.
프런트에 가서 예약 정보 알려주고 결제를 진행하면 되는데요. 가격은 평일 그린피 6만 5천 원 전동카트 사용료 8천 원 총 7만 5천 원을 결제하면 됩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그린피가 만원 더 비싸져요.
노캐디로 이용하면 라운딩 동안에 마실 수 있는 생수 한통씩 주셔요. 샤워실 및 락카 이용 가능하며, 별도 절차 없이 그냥 빈 락카 사용하고 열쇠를 챙기시면 돼요.
티업 시간이 되면, 입구 쪽에서 예약자로 호명을 해주시는데, 골프백을 가지고 전동카트 있는 쪽으로 이동 후 카트에 골프백 체결 후 사용법을 알려주시는데, 사용법은 어렵지 않아서 금방 적응이 됐는데 후반쯤 체력 고갈이 시작되기 하니 내가 카트를 끌고 가는지 카트가 나를 끌고 가는지 모르겠더군요.
전동카트는 홀 안으로 끌고 가도 되는데, 퍼터를 사용해야 하는 그린 안 진입은 절대 금물입니다.
주의 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직원분께서 설명은 해주시겠지만, PAR5에서만 드라이버를 사용 PAR4에서는 아이언을 사용해야 된다고 해요. 아무래도 홀 길이가 길지 않고 짧아서 그런지 좀 특이했답니다.
홀 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에요. 일전에 갔던 용인 cc에 비하면 금액적으로나 상태로나 모자랄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앞, 뒤 상태를 봐야겠지만 비교적 여유 있게 진행이 가능하기에 연습도 어느 정도 눈치껏 가능했답니다.
코스 정보(일반 기준)
- 1홀 - PAR5 350m
- 2홀 - PAR4 260m
- 3홀 - PAR3 170m
- 4홀 - PAR5 350m
- 5홀 - PAR4 300m
- 6홀 - PAR3 120m
- 7홀 - PAR4 200m
- 8홀 - PAR3 130m
- 9홀 - PAR5 390m
그리고 중간에 그늘집 같은 곳이 있는데, 야간이라 불 꺼져 있긴 한대 안의 자판기에서 맥주를 뽑아 마실 수 있는데 더운 여름날 맥주 한잔 마시니 올해 들어마신 맥주 중 가장 시원하고 맛있었네요. 꼭 마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9홀 다 도는데, 2시간 조금 넘게 걸렸고, 노캐디로 계속 걸어 다녀야 되기에 애플워치로 운동량 측정해 보니 칼로리 소모도 꽤나 됐네요.
일반적인 18홀 캐디 라운딩 돌면 보통 20은 넘게 드는 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부담 없이 퇴근길에 들러서 운동삼아 하기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2인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거는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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